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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일으키는 질환 다양…조기 발견‧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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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덕M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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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일으키는 질환 다양…조기 발견‧치료 중요


뼈마디가 시릴 정도의 영하 날씨가 이어지면서 삭신이 쑤시는 근육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날이 추우면 근육과 주변 조직이 수축되면서 조금만 무리하게 사용해도 쉽게 온몸이 경직되고 굳으면서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통증은 머리부터 목, 어깨, 허리, 엉덩이,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 등 전신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부위별로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경우에 따라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극심한 통증과 관련 질환까지 동반할 수 있기에 작은 통증이라도 지속된다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근골격계 통증은 신체 어느 곳에나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부위로는 ‘어깨’를 꼽을 수 있다. 어깨는 상체의 1/3을 차지하고 몸을 움직일 때 필수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주요 관절이다.

사용 빈도가 높고 활동 범위가 큰 만큼 과부하로 인해 여러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나 어깨관절은 다른 관절들보다도 느슨하게 연결된 편이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빠지거나 힘줄이 파열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은 오십견부터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건염 등 원인 질환이 다양하다. 오십견은 어깨를 감싸는 관절막의 노화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어깨가 굳어지는 질환이고,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감싸는 4개의 힘줄 구조가 약해지면서 손상되거나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쌓이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이 다른 만큼 증상도 다양하지만 대부분 어깨에서 발생하는 통증은 오십견이라고 여긴다. 문제는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 통증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거나 가만히 놔두면 저절로 치유된다고 생각하고 치료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불상사를 초래할 수 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전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질환과 그 증상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어깨 통증 질환은 통증 양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이학적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뿐 아니라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건염 등 감별이 가능한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어깨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도수치료, 재활치료, 프롤로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이 있다. 이 중 도수치료는 치료자가 직접 손을 이용해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고 경직되고 굳은 부위를 풀어줌으로써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이다. 재활치료는 치료 이후 관절이 다시 정상적인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으로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공덕M재활의학과 이혁 대표원장은 “도수치료와 함께 프롤로주사, DNA주사,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치료를 적절히 병행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치료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어깨 통증을 비롯한 통증 치료는 한 가지 치료법만 적용하기보다는 다양한 치료 방법 중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이 이뤄져야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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