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가끔씩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부위인 어깨, 무릎 등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치게 될 경우 생활하는데 큰 지장을 받게 되며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어 주의해야한다.

그 중에서도 어깨는 다양한 질환이 있기 때문에 어떤 질환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팔을 움직였거나 물건을 옮겼을 경우 일시적으로 어깨통증이 생기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어깨통증이 발생한다면 조속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어깨통증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방치하기 일쑤인데 이는 결국 만성 어깨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어깨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오십견은 흔히 아는 어깨질환으로 팔을 들어올리거나 돌릴 때 통증이 발생하여 어깨관절의 운동범위가 감소, 팔의 움직임이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어깨관절을 보호하고 어깨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관절에 손상을 입는것으로 팔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가 견봉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잠을 잘 때 통증이 지속되며 팔을 벌릴 때, 어깨 앞쪽이나 팔 윗부분이 아플 때 의심할 수 있다.

어깨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프롤로 주사, DNA 주사, 도수치료, 재활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다양하게 있으며

어깨통증은 질환마다 적절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한 가지의 치료법만 적용한다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공덕동정형외과 공덕M재활의학과 이혁 원장은 “최근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젊은층이다.

그만큼 어깨통증의 주요 원인이 노화보다는 과도한 어깨사용 혹은 잘못된 자세라는 점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어깨질환이 발병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어깨는 우리 신체 부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한번 손상된 어깨는 정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우며 어깨통증이 만성이 되었을 경우

치료기간이 더욱 길어지게 되어 비용적, 시간적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빠른 회복과 단기간의 치료기간을 원한다면

어깨 통증이 발생된 직후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