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질병 디스크, ‘도수치료’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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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덕M재활의학과 작성일 19-10-02 16:22 답변0건관련링크
여의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양모(48세, 여)씨는 몇 달 전부터 허리에 통증이 찾아왔다. 초기에는 오른쪽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오더니 최근에는 사타구니와 허벅지는 물론 종아리까지 찌릿찌릿하며 저리고 거동이 불편했다. 결국 양씨는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어 식당일을 제쳐두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의 진단 결과 제4∼5번 요추 관절 내 디스크(추간판)에 이상이 생겨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는 디스크란 말에 당연히 수술을 해야 할 줄 알고, 식당일과 집안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반면, 양씨를 진단한 마포 척추관절병원 공덕M재활의학과의원 이혁 원장은 “디스크 중 수술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는 마미를 압박하여 마미증후군(양측 하지마비, 방광의 마비, 감각소실의 경우)이 생긴 경우, 하지의 운동신경의 위약과 마비를 일으키는 경우, 보존적 치료를 함에도 불구하고 나빠지고 악화되는 신경증상이 있는 경우 등이다”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택해 양씨는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양씨는 공덕M재활의학과의원의 정확한 진단과 특화되고 차별화 된 도수치료 및 감압치료, 척추안정화운동치료 덕에 수술을 하지 않고 건강을 되찾았다.
허리통증을 느끼면 우선 ‘디스크’를 떠올리며, 또한 허리디스크란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줄 알고 걱정하는 요통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 중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도 미치지 않는다.
척추질환 디스크 치료는 일반적으로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구분된다.
공덕M재활의학과의원에서는 비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세우고 척추신경차단술과 신경성형술, 미세유착박리술(FIMS) 등으로 수술 없이 허리 디스크 환자를 시술로 치료하며, 도수치료, 감압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재활운동치료 등으로 디스크를 호전시키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이중에서도 척추, 각 분절과 늑골의 운동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어주며 자세 이상을 교정하여 뇌로 전달되는 감각수용체의 활동이 증가되도록 하는 도수치료를 척추질환 디스크 환자들에게 유효한 치료법으로 꼽는다.
공덕M재활의학과의원 재활운동치료실 오정일 실장은 “도수치료는 주로 척추 및 골반의 불균형, 근육질환, 관절질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신체불균형, 기능부전, 만성통증 감소와 교정의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설명한다.
도수 치료는 쉽게 말해 손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허리통증과 같이 척추질환이나 근육질환에 주로 시행하며, 최근에는 도수치료와 함께 내비게이션 감압치료기 KNX-7000 등을 활용한 갑압, 교정치료를 동시에 시행해 치료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특히 웰빙메디텍 KNX-7000은 기존의 감압치료기 원리인 견인치료와 감압치료 외에 하지부를 신전운동과 굴절운동을 시켜 견인과 감압치료와 동시에 운동치료 및 교정치료를 수행해 장요근과 대퇴굴곡근 등 코어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는 TWTL(Traction with Target Lordosis) 방식의 복합 감압교정시스템이다.
도수치료와 함께 척추인정화운동시스템인 3D NEWTON 등의 활용으로 척추의 고정성을 높이며 코어 근육 척추심부근을 강화운동시켜 척추질환 디스크를 치료하고 재발방지 효과를 얻는다.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의 일종으로 단순히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와는 차이가 크다. 인체를 구성하는 600여 개 근육 섬유질과 206개의 뼈 구조, 교감 및 부교감 신경계 등 해부학과 생리적 지식을 바탕으로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변형된 척추나 관절 등을 마사지하면서 교정 운동해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거나 기능을 개선해주는 치료를 말한다.
또한 도수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주사치료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뿐만 아닌 근본적으로 근육과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켜줘 통증을 해소시키는 미국과 유럽등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선진국형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한편, 공덕M재활의학과의원 이혁 원장은 “도수치료 후에는 가능한 똑바로 누워 자고 일상생활에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도수치료는 1회성 치료가 아니라 꾸준하게 치료를 해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전문의와 함께 치료계획을 세워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