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대표 질환, 오십견·회전근개파열·충돌증후군 정확한 진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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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덕M재활의학과 작성일 20-09-28 17:33 답변0건관련링크
직장인은 출퇴근 할 때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PC로 업무를 하여 무의식적으로 목을 앞으로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이 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은 증상이 서로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50대부터 급격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초기에는 어깨만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이 굳어지고 어깨를 회전하기가 힘들어진다.
세수를 할 때, 머리 감을 때, 밥을 먹을 때와 같은 가벼운 동작도 어려워서 일상생활 하는데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고령화, 스포츠 인구 증가, 컴퓨터 사용시간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회전근개가 파열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팔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통증이 어깨 관절 앞쪽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어느 정도 올리다보면
마지막에는 비교적 쉽게 올릴 수 있다. 단순히 어깨 통증이라고 방치할 경우 힘줄 파열 범위가 커지면서 관절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가 그 위쪽에 있는 견봉 뼈와 서로 부딪히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염증이 발생하여
점액낭이 붓고 견봉이 아래로 돌출되기도 하며,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 야구나 테이스, 골프, 배트민턴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를 자주 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어깨 운동 범위의 제한은 없지만 어깨를
돌릴 때 관절이 걸리는 느낌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면서 힘줄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모두 어깨 관절 부위에 발생하고, 증상이 비슷한 경향이 있어 환자 스스로
판단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잘못된 상식으로 통증을 방치하여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어깨관절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덕M재활의학과의원 이혁 원장은 “x-ray나 근골격계 초음파와 같은 검사로도
대부분 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장비가 갖춰져 있고, 초음파유도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주사치료(관절강내 주사, 염증주사, 프롤로 주사 등)가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는 병원을 찾은 것이 중요하며,
만약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MRI 장비가 있는 병원으로 의뢰해야 한다”고 전했다.